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전공 윤선우 교수 "SARS-CoV-2 중화항체 신규 기전 규명“
국립안동대학교(총장 정태주) 생명과학·건강복지대학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교수
국립안동대학교(총장 정태주) 생명과학·건강복지대학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교수는 SARS-CoV-2 표면단백질의 특정 부위 변이와 바이러스 중화항체 상호작용을 새롭게 규명하여 국제학술지(Journal of Medical Virology)에 발표하였다.
국립안동대학교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교수 연구팀은 충북대학교 김혜권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”SARS-CoV-2 스파이크(Spike)⁕ 단백질의 N121 부위는 헴(Heme) 및 그 대사산물인 빌리버딘(biliverdin)⁕⁕과 관련이 있으며, 변이된 단백질 부위가 SARS-CoV-2 항체 결합에 영향“이 있음을 모델 동물과 SARS-CoV-2 pseudovirus(유사바이러스) 제작을 통해 기전을 규명하였다. 자연상태에서 SARS-CoV-2 스파이크(Spike) 단백질의 121번 아미노산은 Asparagine(Asp or N)이지만, 1) SARS-CoV-2 바이러스가 숙주에 감염되면 Tyrosine(Tyr or T)으로 변이된 SARS-CoV-2 바이러스 생성, 2) SARS-CoV-2와 Influenza 바이러스가 동시 감염되면 Asparagine(Asp or N)이 Tyrosine(Tyr or T) 또는 Serine(Ser or S)으로 변이된 SARS-CoV-2 바이러스가 생성됨을 확인하였다.
⁕스파이크(Spike) 단백질: SARS-CoV-2 바이러스의 표면 당단백질로 숙주세포의 수용체 결합 기능을 담당하여 백신의 주요 표적이 되는 단백질
⁕⁕빌리버딘(biliverdin): 적혈구에서 헤모글로빈의 헴 부분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부산물
윤선우 교수는 ”이번 연구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N121T 및 N121S 돌연변이가 빌리버딘 유무에 따른 중화항체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“로 했으며 ”N121T 및 N121S 치환은 현재 우려되는 주요 SARS-CoV-2 변종은 아니지만, 향후 SARS-CoV-2의 N121 부위에서 잠재적인 변이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정보를 제공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했다.